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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정원` 10만여명이 가을 정취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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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학봉 작성일21-10-25 15:35 조회6,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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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지난 24일 폐장했다. 사진제공=청송군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청송군은 파천면 신기리 일원 13만6000m²(약 4만 2천평) 부지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난 24일 폐장했다.
 
  지난 9월 1일에 개장한 청송정원은 평일 평균 약 1000명, 주말 평균 약 5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해 폐장일까지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폐장일인 24일에는 ‘황금사과 나눔 한마당’ 행사도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 성과와 청송농업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에게 황금사과 나눔 행사, 한농연 가족 한마음 단결대회, 지역향토가수 버스킹, 산소카페 청송정원 사진전시 등으로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떡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운영한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주 토요일 꽃밭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계 부서와 협력해 청송사과즙 및 생수 나눔, 청송사과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의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1억 만 송이 백일홍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한 백일홍 화원을 활용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진전, 버스킹, 국악 공연,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해 청송정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광 받는 명소임을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3000원을 받고 관람 후 나가실 때 청송에서만 쓸 수 있는 3000원권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가을 청송정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봄에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찾아주셔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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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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