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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산림휴양 명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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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9-06-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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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경북신문기자] 울진군의 명품 관광자원인 금강송을 활용한 힐링 휴양단지가 마련됐다.

  울진군은 17일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전찬걸 울진군수, 남부지방산림청장,국유림 관리소장, 대한트레킹협회, 환경단체, 시설 위탁운영사인 코오롱LS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숲은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금강송에코리움은 2011년 문화관광부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금강송 군락지인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위치한 에코리움은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약16만6000㎡(5만평)부지에 조성돼 이번에 문을 열었다.

  금강송에코리움엔 금강송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춘게 특징이다.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는 물론 체험객의 편의를 위한 수련(숙소)동과 황토찜질방, 유르트(천막같은 집),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금강송숲 탐방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은 금강송과 함께 쉬고 힐링하며 일상의 피로를 털고 재충전할 수 있다.

  또 다향한 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금강송숲길 트레킹(1시간코스)체험, DIY만들기 체험, 요가, 차훈명상 등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차훈명상, 요가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단순히 먹고, 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니 바쁜 삶을 잠시 접고 이곳을 찾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이다.

  금강송테마전시관을 제외한 시설들은 레저·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LSI에서 위탁 운영한다. 코오롱LSI는 40여년의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서울, 경주, 부산에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4곳을 운영 중이라고 하니 차별화된 서비스가 기대된다.

  위탁운영사측은 에코리움의 프로그램 마무리작업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질없이 준비해 금강송에코리움이 울진은 물론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체험과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울진군은 이번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금강송에코리움개관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림휴양체험시설을 보유한 지역이 됐다. 위탁운영사와 함께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금강송에코리움이 산림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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