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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트,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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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2-06-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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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서 그린스타트 운동이 본격 점화 될 모양이다.

이 지역 기업과 환경청 그린스타트 운동본부 등이 12일 협약식을 갖고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한마디로 녹색환경운동이다.

저탄소를 생활화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이 같은 저탄소운동을 생산에도 적용하는 운동이다.

저탄소 녹색운동의 실천방안은 다양하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재사용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요인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을 갖춰 실천해 나가는 것이 그것이다.

이번 대구경북에서의 저탄소 실천협약은 그동안 진행돼 왔던 캠페인이 진일보 한 것으로 보인다.

여태껏 민간수준의 캠페인은 있었지만 기업이 직접나선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대구, 경북의 21개 업체가 가담,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한 것이다.

제품생산 공정에서부터 환경경영을 하고 사무실과 가정에서에서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키로 결의한 것이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특히 우리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선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절약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업체가 많고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시업여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산재하고 있는 현실적 여건을 녹색환경으로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 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것은 이 지역의 자연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고 더욱 환경 친화적으로 가꾸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린스타트 운동에 모든 기업이 참여하자.

탄소를 배출하지만 저탄소를 지향하고 생산공정과 경영에 환경마인드를 도입해 원가를 절감하고 재사용과 친환경에너지개발에 관심을 갖는다면 그린스타트 운동은 성공적이다.

전국 어느 곳보다 자연친화적 여건을 갖춘 이 지역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가꿔 생산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범적 환경을 만든다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이제 시작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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