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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에 산학연·융복합 캠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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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7-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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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주민입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병원과 대학 등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 신청율이 저조하면서 혁신도시 이전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대학 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국립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 교육부 교육정책 관계공무원 등 한 자리에 모여 김천혁신도시 '금오공대 산학연 융·복합 캠퍼스' 조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박보생 시장은 "최근 김천 혁신도시가 공공기관의 이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의료기관과 대학 등 교육기관의 부지 매입신청이 늦어져 입주민들이 불편과 안정적인 도시기능에 어려움 있고, 클러스터 부지를 개발과 투자의 기회를 노리는 움직임도 있어 대학 캠퍼스의 유치는 시기적으로 절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그리고 지역대학이 융합 캠퍼스를 조성해 혁신도시 클러스터의 당초취지에 부합된 연구 기능을 함으로써 지역 성장거점인 혁신도시의 미래지향적,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이 필요하다" 며 "김천 혁신도시에 산학연 기관이 협력해서 캠퍼스가 조성된다면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다"고 이를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에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중앙 관계부처의 승인 및 지원을 위해 기획단을 발족하고, 산학연 융복합 캠퍼스 조성으로 대학과 이전공공기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미래 혁신도시 발전에 금오공대가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우수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 기초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대학총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에 관한 행정적 절차와 실무적인 토론 등 공동 노력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바라보는 시민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번 김천혁신도시의 금오공대 산학연 융·복합 캠퍼스 조성 추진이 결실을 맺어 전국 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우수사례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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