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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양돈농가 긴급 방역으로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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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작성일20-10-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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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은 최근 강원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경북신문=이영일기자] 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755건)해오다가 1년만인 지난 10월 9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재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즉시 발생상황을 양돈농가에 문자로 전파하고 농장내외 및 주요 진출입로 소독 및 울타리 점검, 양돈농가 모임금지 등을 지시하고, 군계지역 생석회 도포 등 긴급 방역대책을 시행해 신속히 대응했다.
   청도군은 지난 9년간 악성가축질병의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생인 2019년 9월 17일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중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농가소독 지원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차단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축사 주변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청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뿐만 아니라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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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