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잃을 정도로 여성 마구 폭행` 부산 동영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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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11-10 17:44본문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최근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남성이 여성을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 13분께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서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여성이 남성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자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마구 때렸고, 여성이 쓰러진 뒤에도 휴대전화로 얼굴을 수 차례 때렸다.
이후 여성은 정신을 잃은 듯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았고, 남성은 여성을 그대로 둔 채 영상에서 사라졌다.
이날 폭행장면은 지하상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
당시 112신고를 받은 덕천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 여성은 완강히 신고거부 의사를 밝히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 폭력계와 북부경찰서 강력팀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관련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경찰은 폭행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상원 ysw21@naver.com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 13분께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서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여성이 남성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자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마구 때렸고, 여성이 쓰러진 뒤에도 휴대전화로 얼굴을 수 차례 때렸다.
이후 여성은 정신을 잃은 듯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았고, 남성은 여성을 그대로 둔 채 영상에서 사라졌다.
이날 폭행장면은 지하상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
당시 112신고를 받은 덕천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 여성은 완강히 신고거부 의사를 밝히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 폭력계와 북부경찰서 강력팀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관련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경찰은 폭행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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