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코로나19 두팔 벌려 힘내요’ 응원의 막대과자 전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달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소년운영위)가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1차 지역사회 개발 활동의 주제로 선정된 ‘코로나19 두 팔 벌려 힘내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 8기 ‘블루문’은 7일 1차 캠페인 활동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느낄 지역상인,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가창지역 관공서, 지역 상권 등을 돌며 행복과 위로의 막대과자를 전달했다.

2차 캠페인 활동은 9일 지역 청소년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접촉과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구야, 혼자 힘들어하지 마’, ‘너 하나, 나 하나, 우리는 하나’ 등 위로의 멘트가 담긴 막대과자를 가창지역 학교에 전달했다.

또 각 학교 대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청소년의 변화된 삶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앞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자문 및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이 청소년수련시설의 주인이 되도록 마련된 청소년 참여기구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