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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현재 상황은?... `뜨개질 시위 vs 우산 시위`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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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1-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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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反)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반정부 시위는 여성들이 전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 비하를 일삼은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쌓였던 것도 여성들이 시위의 주체가 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벌어진 반정우 시위에는 여성 약 2000명이 참가했다. 여성들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고 대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벨라루스 여성들은 거리에 나온 이유에 대해 경찰이 남성들에게 지나친 폭력·고문을 행사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고 말한다. 더욱이 국기를 상징하는 우산을 이용해 시위하거나 경찰 앞에서 뜨개질을 하며 시위하는 등의 색다른 모습들이 연일 펼쳐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퍈,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며 26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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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