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삼성전자, 지금이라도 사야되나?...최고 9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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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12-06 08:57본문
↑↑ 삼성전자 본사 전경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삼성전자가 7만원을 넘어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할지, 고점은 아닐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7만2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2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2조6695억90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689억2200만원, 7871억9800만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장중 7만원을 돌파해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3월19일 장중 4만2300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67%나 올랐다.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투자자들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는지를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고민에 투자 전문가들은 목표가를 7만원에서 최고 9만원까지 제시했다.
메리츠증권과 한화증권은 7만6000원, KTB증권은 7만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며 "기업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지표도 봐야하지만 상대적 비교도 중요하다. 코스피 시장의 경쟁사와 비교해서 본다면 절대 비싼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10년 내 최고 수준이며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DRAM의 업황 시나리오 변화에 따라 2022년 8조원에서 100조원을 기록할 것 같다. 이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삼성전자가 7만원을 넘어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할지, 고점은 아닐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7만2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2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2조6695억90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689억2200만원, 7871억9800만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장중 7만원을 돌파해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3월19일 장중 4만2300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67%나 올랐다.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투자자들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는지를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고민에 투자 전문가들은 목표가를 7만원에서 최고 9만원까지 제시했다.
메리츠증권과 한화증권은 7만6000원, KTB증권은 7만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며 "기업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지표도 봐야하지만 상대적 비교도 중요하다. 코스피 시장의 경쟁사와 비교해서 본다면 절대 비싼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10년 내 최고 수준이며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DRAM의 업황 시나리오 변화에 따라 2022년 8조원에서 100조원을 기록할 것 같다. 이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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