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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제2회 수성빛예술제 1월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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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12-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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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수성구는 '제2회 수성 빛 예술제'를 내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의 야경과 다양한 조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수성 빛 예술제'를 새해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수성빛, 행복의 길을 비추다'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며 빛으로 치유하는 상상과 행복의 축제를 준비했다.

두산폭포부터 수성못 둘레 2020m 전 구간은 예술 작품들의 빛 향연으로 물들었다. 주민, 예술가 등 8000여명과 국내외 유명 작가 11명이 함께한 겨울 축제에는 팀 마름모 등 빛 예술학교 12개 단체들도 참여했다.

특히 지름 12m의 대형 달이 24시간 수성못 한가운데 내려앉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대구시 수성구는 '제2회 수성 빛 예술제'를 내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   
200대를 동원한 드론공연도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과 내년 1월3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예술제를 준비해온 수성구는 주요 거점에서 발열 체크, QR코드 출입, 문진표 작성 등을 실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 어느 때 보다 힘겹게 지내온 올 한해 마지막을 주민 모두가 희망의 빛으로 치유 받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빛 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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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