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LED장미원, 코로나에 지친 시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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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20 16:56본문
↑↑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 LED장미원. 포항시 제공
포항시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이 겨울을 맞아 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항시는 12월초부터 동절기를 맞아 영일대장미원에 식재된 장미의 생육을 조절하기 위한 전정작업을 진행한 후, 2300여 본의 LED장미 등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LED장미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설치했던 조명기구들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부족한 조명기구는 보완하여 예년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조성된 LED장미원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동절기에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장미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 금창석 녹지과장은 "영일대 주변 야간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여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LED장미원의 따뜻한 불빛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일대 LED장미원은 내년 2월말까지 따뜻한 LED 불빛으로 빛나고, 3월부터는 다시 사계장미 5800본의 새로운 줄기와 새 잎사귀를 키워낼 예정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포항시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이 겨울을 맞아 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항시는 12월초부터 동절기를 맞아 영일대장미원에 식재된 장미의 생육을 조절하기 위한 전정작업을 진행한 후, 2300여 본의 LED장미 등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LED장미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설치했던 조명기구들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부족한 조명기구는 보완하여 예년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조성된 LED장미원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동절기에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장미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 금창석 녹지과장은 "영일대 주변 야간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여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LED장미원의 따뜻한 불빛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일대 LED장미원은 내년 2월말까지 따뜻한 LED 불빛으로 빛나고, 3월부터는 다시 사계장미 5800본의 새로운 줄기와 새 잎사귀를 키워낼 예정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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