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 발생...8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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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13 12:15본문
↑↑ 경주시선별진료소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지난 11일 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족감염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망한 첫 사례이다.
1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코로나19 경주시 125번 확진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지역 내 '영남대 음대생 관련 n차감염' 확진자이다. 당시 국악교습소에서 영남대 음대생과 함께 수업을 듣던 확진자의 며느리(108번 확진자)가 감염됐고, 이후 가족간 전파로 아들(118번)과 남편(122번), 자신(125번)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다.
확진 판정 이후 지난 5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당시 기저질환 등으로 와병 상태였고 확진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 11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2월 22일 시래동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첫 사망 사례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1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3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137명(격리중 24명, 해제 110명, 사망 2명, 대구시 통계 1명 포함)이 됐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의심환자는 62명,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지난 11일 경주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족감염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망한 첫 사례이다.
1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코로나19 경주시 125번 확진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지역 내 '영남대 음대생 관련 n차감염' 확진자이다. 당시 국악교습소에서 영남대 음대생과 함께 수업을 듣던 확진자의 며느리(108번 확진자)가 감염됐고, 이후 가족간 전파로 아들(118번)과 남편(122번), 자신(125번)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다.
확진 판정 이후 지난 5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당시 기저질환 등으로 와병 상태였고 확진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 11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2월 22일 시래동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첫 사망 사례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1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3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137명(격리중 24명, 해제 110명, 사망 2명, 대구시 통계 1명 포함)이 됐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의심환자는 62명,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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