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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북면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 21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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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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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5일 오후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돼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농원 내 14개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16만1000마리를 비롯 반경 3km 이내 1개 농장 4만7000마리 등 20만8천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날 신고가 들어오자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한 경북도는 이날 오후부터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3호 9만3000마리)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8000수 가량을 사육하는 농가로 25일 갑자기 폐사가 증가해 신고했으며,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나왔다.
 
  한편, 희망농원에서는 지난 2014년 3월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희망농원 내에는 14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000수가 사육 중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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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