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마통` 대출 연말까지 한시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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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12-17 13:24본문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속도 조절 차원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17일 오전 6시부터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대출 연장이나 기존 계좌에 대한 추가 거래는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을 제외한 신용대출이나 비상금 대출(소액마이너스통장 대출), 사잇돌 및 민간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가능하다.
이같은 카카오뱅크의 조치는 앞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재차 주문한 상황에 응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급증하고 있는 신용대출이 부동산 대출규제를 우회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고소득자를 겨냥한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은행들로부터 신용대출 총량관리 계획도 제출받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직장인 고신용자 대상 상품”이라며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 잔고의 변동성이 큰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카카오뱅크는 17일 오전 6시부터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대출 연장이나 기존 계좌에 대한 추가 거래는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을 제외한 신용대출이나 비상금 대출(소액마이너스통장 대출), 사잇돌 및 민간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가능하다.
이같은 카카오뱅크의 조치는 앞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재차 주문한 상황에 응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급증하고 있는 신용대출이 부동산 대출규제를 우회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고소득자를 겨냥한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은행들로부터 신용대출 총량관리 계획도 제출받은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직장인 고신용자 대상 상품”이라며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 잔고의 변동성이 큰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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