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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13개 백년소공인 추가 선정...명인안동소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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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2-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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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 안동소주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백년소공인 2차 선정결과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 소공인 13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올 9월(12개사 선정)에 이은 2차 선정으로 지난해 5개사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백년소공인은 총 30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명인안동소주(박재서 대표(27년)·경북)는 전통식품 명인 6호의 독특한 3단사입 기술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맛과 전통이 있는 소주 제조업체로서 우리나라 대표 국민 주류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미국, 호주, 싱가폴 등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은 업체다.

한광바렐연마(신주섭 대표(33년)·대구)는 표면처리 분야(바렐연마, 아노다이징)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기술력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기술보존을 위해 아들에게 기술전수를 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부자지간이 표면처리기능장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해 우수 소공인으로서의 자부심도 갖게 하고 컨설팅·시설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선정업체가 지속적으로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대경중기청 박만식 소상공인과장은 “백년소공인이 소상공인의 우수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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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