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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2월 수·출입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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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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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역의 12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2월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44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1%, 수입은 19억2000만달러로 19.5% 각각 늘었다. 무역수지는 24억8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32%), 철강·금속제품(26%), 기계·정밀기기(14%), 화공품(8%), 수출 장비(6%) 순이며, 수송 장비 56.4%, 전기·전자제품 54.4%, 화공품(24.9%) 등이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광물 21%, 화공품 11%, 기계·정밀기기 10%, 철강·정밀기계 4.5% 각각 늘었다.

대구는 수송장비(27.8%)와 철강 및 금속제품(21.2%)이, 경북은 전기전자(55.3%)와 화공품(34.8%), 기계와 정밀기기(10.9%)의 수출이 늘었다.

대구·경북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30%), 동남아(19%), 미국(15%), 유럽(11%), 일본(6%) 순이며, 중국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46.1%, 동남아 5.9%, 미국 0.2% 순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중국(26%), 호주(16%), 일본(14%), 동남아(10%), 유럽(8%) 순이며, 중국 수입이 전년 동월보다 39.2%, 일본은 26%, 호주는 8.3% 각각 늘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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