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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청년 중심 혁신적 도정으로 물심양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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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1-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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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년정책 엠블럼&슬로건.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경북형 청년정책의 종합적 추진을 위한 '경북 청년정책추진단(T/F)'을 구성,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 지도의 변화 추구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2만여명의 청년이 타 지역으로 유출됐지만 '사중구생(死中求生)'의 각오로 새로운 꿈을 가진 지역의 청년정책들을 발굴해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분야 국비 확보와 청년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70개 과제를 추진하는 32개 정부부처에 밀착 대응하고자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 청년정책추진단(T/F)'을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또 일하고자 하는 청년과 일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애(愛)꿈 수당'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북도 청년정책 슬로건을 딴 '청년애(愛)꿈 수당'은 크게 면접수당, 취업성공 수당, 근속장려 수당으로, 면접수당은 면접 1회당 5만원씩 최대 6회까지 중복지원하고, 취업성공 수당은 중소기업에 취업 성공시 1인당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근속장려 수당은 중소기업에 1년 이상, 2년 미만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지역을 이끌 청년인재 양성과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고자 '경북 청년발전소'를 운영한다.

  도는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청년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창업 지원정책도 현장에 맞게 조정한다.

  특히, 비대면·언택트 분야, 디지털 혁신·빅데이터 구축 일자리, 디지털 교역 일자리 등 특화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의 청년창업 지원정책도 많은 변화를 추구한다.

  기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커플창업지원제'를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도 추진해 사업에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2021년 경북 청년정책은 청년들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주인공으로 변모시킨다.

  특히, 다양한 청년단체들이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봉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적 지원도 병행하고, 대학생들의 참여도 독려하고자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참여하는 소통 체계도 별도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을 빼고 경북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 청년 중심의 혁신적인 도정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행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에 많은 고민을 담아,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청년공항, 청년통합으로 일컬어 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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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