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3일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모면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인원만 방문해 시설 종사자·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줄이는 방향으로 위문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어모면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우청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복지시설 전반에 후원이 줄어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다. 작은 마음이지만 격려품 전달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설은 시민 모두 유례없는 감염증 위기상황을 하루빨리 이겨내기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해마다 설, 추석, 연말연시 등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이웃과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