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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층별 수온측정 시스템 개발…24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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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2-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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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개발한 실시간 수온 관측 장비.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5일 바다의 수층별 수온을 앱(APP)으로 24시간 제공해 수산 재해를 막을 수 있는 수온측정 장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어업기술센터는 고·저수온 등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 등으로 수층별 온도 정보가 실시간으로 필요하다는 어업인 요구로 2019년부터 수층별 수온 관측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연안 바다의 8개 지점에 설치하고 수층별로 수온을 관측하고 있다.

실시간 수온 관측망 시스템은 크게 송신부·수심별 수온센서·케이블·데이터 수신부로 구성돼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최대 수심 50m의 수온정보를 해양에서 육지까지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높였고 기존 수온 관측장비와 달리 저가·소형으로 개발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

센터는 올해까지 관측 지점을 3곳 더 늘려 11개 연안 지점에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실시간 수층별 관측 자료를 활용하면 냉수대, 고수온 등 이상 수온에 따른 수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어업인이 요구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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