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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주가 조작 논란... 핫이슈 등극한 거래 재개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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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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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라임 연루자들이 라임자산운용의 돈으로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하고 횡령을 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던 에스모 머티리얼즈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에스모 머티리얼즈 사명을 바꾸고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원이 회생절차를 시작하도록 판결할 경우 거래 재개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스모 머티리얼즈의 경우, 라임이 1000억원을 투자한 다음 750억원을 다시 받아 펀드로 들어갔고, 에스모 머티리얼즈 경영권 매매에 활용됐다. 이 과정에서 일명 CB 꺽기가 이뤄졌다. 에스모 머티리얼즈 최대주주 자리가 씨앤원컨설팅그룹으로 넘어가자 라임은 에스모로부터 받은 160억원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씨앤원컨설팅그룹이 발행한 157억원 규모 CB를 인수한 뒤 한달만에 펀드를 청산해 씨앤원컨설팅그룹 CB를 에스모에 넘긴 것이다. 
  특히, 에스모 머티리얼즈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주범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2년에 벌금 천 8백억 원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상장사를 무자본 인수한 뒤 대량의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것처럼 만들었다”라며 “피고인들의 범행은 증권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떨어뜨려 건전한 일반 투자자가 시장에서 이탈하게 했다. 이로 인한 손해는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에게 귀속됐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에스모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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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