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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부인 강난희 편지 공개 ˝남편 그런 사람 아냐,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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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2-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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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씨의 친필 편지라며 SNS에 퍼지고 있는 있는 문서   
[경북신문=김영식기자]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씨의 친필 편지라는 문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드디어 박원순 시장의 아내이신 강난희 여사께서 입장을 내셨습니다”라며 ‘정치개혁 준비된 더불어민주당권리당원모임 Blue Dia’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 대해 ‘Blue Dia’는 “강난희 여사님의 친필 편지”라고 했다. 해당 편지에는 “박원순의 동지 여러분 강난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A4 용지 3장 분량의 글이 담겼다.
 
  강 씨는 편지를 통해서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40년간 지켜본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와 우리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회복시킬 것"이라며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 강난희 씨가 인권위에 보낸 편지라며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는 탄원서   
이와 함께 강 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박 전 시장 관련 직권조사 결과 발표 전 제출했다는 탄원서도 공개됐다. 탄원서는 ‘박 전 시장이 여성 인권에 주춧돌을 놓았다’, ‘박 전 시장의 인권을 존중해달라’는 취지다.

편지는 이날, 탄원서는 지난달 22일 작성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그러나 해당 편지를 진짜 강 씨가 작성한 것인지, 누가 처음 공개한 것인지 등에 대해선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25일 박 전 시장 성희롱 사건 등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성희롱으로 판단하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이에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피해자 측은 "인권위법에 성추행이 명기돼 있지 않아, '성희롱'이라는 표현 아래 포괄적으로 성추행의 의미까지 담고 있는 것"이라며 인권위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한 것이라고 봤다.

지지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박 전 시장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난 1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인권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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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