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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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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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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감소 추세 속 정부의 위험 경고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의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비수도권은 유행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은 재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1.31∼2.6) 일평균 확진자 수는 354.6명으로 직전 주 424.0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수도권(257.6명, 72.6%)과 비수도권(97.0명, 27.4%) 사이의 편차가 컸다.  이 기간 비수도권 확진자가 절반으로 줄어둘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밤 9시 운영제한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등 설 연휴 이후까지 좀 더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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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