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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설 명절 `위조지폐` 피해 우려...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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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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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지폐 식별법. 대구경찰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등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9월 추석 연휴 기간 중 대구와 경북, 경남 등 재래시장 21곳에서 채소 등을 구입하며 5만원권 위조지폐 21매를 사용하고 100여만원의 거스름돈을 챙긴 A씨를(20대) 구속했다.

위조지폐 사용자들은 재래시장과 같이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어수선한 틈을 타 노인 등을 상대로 채소, 과일 등 소액의 물품을 구입하거나 야간에 택시요금 등을 지불 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은 간단한 위조지폐 식별법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만원권 위조지폐 구별법은 ▲불빛에 비춰보고 신사임당 숨은 그림이 있는지 ▲신사임당 숨은 그림 좌측에 있는 띠형 홀로그램에 우리나라 지도·태극·4괘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지 ▲ 신사임당 숨은 그림 우측에 있는 띠형 홀로그램에 태극무늬가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1만원권은 ▲불빛에 비췄을 때 세종대왕 숨은 그림이 있는지 ▲세종대왕 숨은 그림 우측에 있는 사각형 홀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지도·숫자 10000·4괘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지 ▲지폐 우측 끝부분에 은색선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면 컬러복합기로 복사한 위폐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대구경찰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전·후 피해가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마트 위주로 위조지폐 식별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위조지폐 발견 시 유통경로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지폐를 발견했을 경우 최대한 만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존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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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