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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04명, 보름만에 500명대…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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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2-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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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설 연휴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 발생했다. 보름 만에 500명대로 늘었다.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11~14일),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정체된 3차 대유행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4명이 증가한 8만2434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울산 2명, 충남 1명, 경북 1명 등이다.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82%인 383명이 집중됐다. 10일 344명에 이어 이틀째 300명대다.

경기 부천에선 1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 39명, 보습학원 관련 4명 등 4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교인과 학원생 등 기존 53명에 더해 최소 96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8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4884명의 수도권 환자가 익명검사로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당국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실명검사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일 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7명 중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17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2명이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7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요르단 3명, 이라크 1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파키스탄 2명(2명), 폴란드 1명(1명), 헝가리 4명, 독일 1명, 리투아니아 1명(1명), 미국 14명(9명), 에티오피아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149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1%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2명이 증가해 총 7만263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8.12%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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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