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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03명, 수도권 299명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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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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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이 늘어 3일 연속 400~500명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03명이 증가한 8만2837명이다.

3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200명대 후반(8일 288명)까지 줄었던 하루 확진자 규모는 이후 평일 검사량이 반복되고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증가하며 0시 기준으로 9~12일 303명→444명→504명→403명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설 연휴가 포함된 10~11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8만1260건, 4만1983명 등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부산 25명, 대구 11명, 충남 10명, 광주·강원·충북 각각 6명, 전남·경북·경남·제주 각각 4명, 전북·세종 각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의 77.8%에 달하는 299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5명이며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 29명, 충청권 19명, 경북권 15명, 호남권 12명, 강원 6명, 제주 4명 등이다.

각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284명, 충청권 12.7명, 호남권 13.0명, 경북권 16.1명, 경남권 22.6명, 강원 5명, 제주 2.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6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3명이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요르단 2명, 파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말레이시아 1명, 폴란드 1명, 미국 7명(2명), 튀니지 1명(1명), 시에라리온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1507명이 됐다. 지난 11일 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신규 사망자가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48명, 하루 평균 6.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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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