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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고용 회복 총력 대응...1분기 일자리 9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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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2-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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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일자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우선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통계를 언급하며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 확산과 방역 조치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민생 측면에서 매우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과 젊은층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고 있다. 일자리의 양극화는 곧바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이같은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출 호조 등 국가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고용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공부문과 재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로 당장의 고용 한파를 이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의 일자리 창출 기반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더 과감한 투자 지원과 규제 혁신으로 기업 민자 공공투자 110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고용지원업종과 고용 위기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두루누리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피해지원과 함께 어려운 계층의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조만간 편성이 될 4차 재난지원금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청년들과 여성들에 대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고용대책을 마련하는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년들에게는 디지털 일자리 등 신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는 것과 함께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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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