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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재판 `눈물`... 사회적 논란 빚은 양모의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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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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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의 재판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정인양 양모 장모 씨의 살인 혐의, 양부 안모 씨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 2차 재판에는 정인양이 등원했던 어린이집 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어린이집 원장은 정인양이 사망하기 하루 전날을 기억하며 "정인이가 모든 걸 다 포기한 모습이었다"고 증언하며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정인양 입양을 담당했던 사회복지사는 "양모가 정인양을 두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해 너무 속상했다"고 진술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정인이 사건의 재판이 열란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살인죄 처벌 촉구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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