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사진제공=영남이공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남이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통과해 내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와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 제시를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국제화 역량 인증제도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등 필수지표심사와 핵심여건지표 평가, 위원회 심의 단계를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 외국인 유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재 영남이공대에는 베트남, 유즈베키스탄, 몽골, 잠비아 등 9개국 4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박재훈 총장은 "영남이공대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면서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학생 관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