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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원룸촌 주변 범죄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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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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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1인 여성가구 거주비중이 높은 원룸촌 주변의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셉테드)에 의한 생활밀착형 안전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대구 전역에 걸쳐 114곳에 ‘안심귀갓길’사업을 추진했고 2018년부터는 경찰청과 협업해 ‘대현동 안심원룸촌 범죄예방 조성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 외 2곳의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지에는 CCTV, 반사시트, LED보안등, 반사경을 설치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클린골목 조성을 위해 벽면의 형광물질 도포, 비상벨, 고보조명 설치 등을 통해 접근통제 및 영역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5년 전에 비해 대구지역 전체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행)는 16.84% 감소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한 범죄예방 사업지는 27.54% 감소해 대구지역 전체 감소율보다 확연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곳을 추진할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 사업지 선정은 구·군의 신청 사업지에 대한 대학·경찰·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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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