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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주간 운영···위대한 대구정신 공유·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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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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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대구시민 주간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 권영진 대구시장 기념사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위대한 대구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대구시민의 날인 21일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국가기념일인 28일까지 ‘2021 대구시민주간' 행사를 펼친다.

시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위해 2017년부터 매년 2월 21~28일을 대구시민주간으로 선포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주간의 첫날인 21일은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이자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이다. 기존 10월 8일이던 대구시민의 날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날로 바꾸자는 시민여론을 반영해 전문가 포럼, 시민원탁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첫 기념식인 지난해는 선포를 사흘 앞둔 18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돼 아쉽게도 취소됐다.

이번 대구시민주간은 지역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된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K-방역의 중심,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정신확산 ▲‘지금, 여기, 우리는 대구인’ ▲예술의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인 ▲비대면 힐링콘텐츠 등 4가지 분야에서 시민공모전, 콘서트, 8개 구·군의 날, 대구영화 상영회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시민의 날 기념식은 21일 오후 2시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 현장은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며, 시민의 날인 2월 21일 데이(Day)마케팅 차원에서 종교계, 언론계, 학계,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21명이 참석하고 TBC로 생방송 중계된다. 

대구시민주간은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시민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시민단체가 직접 기획·실행에 참여했다.

또 8개 구·군(문화재단)이 모두 참여해 대구시 전역에 확산되도록 했으며 유통업체 등 민간기업, 전통시장 등과 함께 시민의 날과 시민주간을 공동 홍보해 일상생활 속에서 대구정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수단인 시민혜택도 양적·질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유원시설, 공연·전시 등 3개 분야 26곳에서 체험, 실내동물원, 먹거리골목, 유통 등 6개분야 42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참여가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역축제에 식음료 한시적 허용)과의 연계도 도입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분야인 먹거리골목에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은 매장이용 시 10%할인(배달은 제외), 안지랑곱창골목은 5~10%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시민주간 행사는 지금까지 우리 가슴 속에 전승돼 온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정신, 코로나19를 극복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한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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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