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잇따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광풍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쏟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6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2017년 대비 80%의 가치가 사라진 2018년 대폭락 사례를 지적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판단 근거는 기관의 투자 규모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 늘었지만 주요 기관의 유입액은 110억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암호화폐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