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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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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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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오는 3일 9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을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진 654명을 대상으로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실시한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3일부터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화이자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일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을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진 654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지난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대구지역의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시작해 2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1만2000여명에 대한 본격적인 백신 1차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첫 접종을 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방접종센터 중 처음으로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권역예방접종센터 3개 기관과 함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된다.

첫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 대구동산병원의 남성일 부원장과 정인자 간호부장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인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해 왔다.

남성일 부원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한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나왔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잘 극복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자 간호부장은 “간호사로서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접종 당일 오전 9시에 화이자 백신 첫 접종현장을 참관하고 첫 접종자와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요양병원은 10일까지, 요양시설은 3월말까지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을 통해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3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곳, 위탁의료기관 800여곳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있는 날로 K방역의 선도도시 대구 지역접종센터에서 처음으로 접종이 실시돼 매우 뜻깊다"며 "우수한 의료진들이 접종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시민들은 안심하시고 접종순서가 되면 빠짐없이 접종받아 일상 회복의 날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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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