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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배달플랫폼 구축·운영 및 상생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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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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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운영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숭인 대구은행 상무, 최종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장, 홍의락 경제부시장(왼쪽부터), 황인혁 인성데이타 대표이사, 김길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수석부회장, 최순헌 소상공인연합회 대구경북본부장이 2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 모두를 위한 '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운영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구형 배달 플랫폼' 서비스사업자로 인성데이타㈜를 선정했다.

또 서비스사업자, 대구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대구은행), 골목상권 관련 단체들과 플랫폼 안착을 위한 상생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현재 6 ~ 13%(부가세 별도) 수준의 중개수수료율을 2%(부가세 별도)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 무료다.

또 3%(부가세 별도) 수준인 결제수수료율도 2.2%(부가세 별도)로 낮춰 현재 지역 소상공인이 기존 배달앱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최소 5%p 정도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형 배달플랫폼’에 대구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대구사랑상품권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가입 및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기존 배달앱에서는 대부분 사라진 이용 마일리지 적립제(주문액의 0.5% 내외)를 시행해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상공인연합회 대구경북본부 등 관련 단체들도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가맹점 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형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부분의 배달앱에서 제공하지 않는 주문 데이터 접근을 위한 오픈 API를 제공해 신규 배달대행사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 지원도 계획 중이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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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