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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위기 해소 직업훈련 활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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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3-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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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2차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 장면   
[경북신문=이창재기자]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김위상 공동위원장(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주재로 제2차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하고,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에 17개가 설치돼 있고 대구는 대구상공회의소에 설치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코로나 펜더믹 이후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청 일자리 노동정책과장은 “훈련실시 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고, 황세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은 “질좋은 훈련과정이 있어도 기업들은 잘 알지 못한다”며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전략 확대를 주문했다.
 
사무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직업훈련 확대, 맞춤형 직업훈련 개발, 우량기업 발굴을 통한 잡마켓 참여지원, 신성장 동력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용위기 해소 등을 위한 직업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찾아가는 직업훈련’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용위기 업종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직업훈련’사업을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허서혁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훈련 수요와 공급 간의 미스매치 해소, 수요자 중심의 훈련 공급, 지역의 인력 현안에 대한 적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위상 공동위원장은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 등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원 강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취약계층 대상 박람회나 토크콘서트가 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추적과 관리를 통해 이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이 빨리 회복되어 교육생들이 좀 더 좋은 조건에 취업 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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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