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창재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건강보험공단)는 청년을 대상으로 ‘2030검진 챌린지’를 3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만20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시기가 앞당겨 졌지만, 청년세대인 20~30대의 2020년 건강검진 수검률은 60.4%에 그쳐 전체 수검률 67.4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청년세대에게 국가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 붐 조성을 위해‘2030검진 챌린지’를 실시한다.

챌린지는 국가검진을 받는 사진 또는 청년검진 관련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사진 등을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건강보험공단의 인스타그램‘홍벤져스(@nhis_big9)’의 챌린지 게시글에 ‘참여완료’댓글을 달면 참여가 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커피교환권(1만원 또는 2만원권)을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여 챌린지 참여방법과 올해 검진대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작년에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추가신청을 통해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김선옥 본부장은“최근 젊은세대가 인스턴트 식습관,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해 당뇨병이나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에 비해 건강관리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하여 올바른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