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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교수 잇따른 비난... 한국 역사 왜곡하는 또 다른 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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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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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하버드 램지어 교수가 잇따른 비난에 휩싸이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왜곡 논문에 대한 보도 후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또 다른 논문이 확인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일본의 탈락자 정치와 조직범죄'라는 제목이었는데 램지어 교수가 인디애나대 경영대 라스무센 교수와 공동 저술해 지난 2018년 3월에 실증법 연구 저널(Journal of Empirical Legal Studies)에 실었다. 
  두 저자는 부락민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백정 개념과 비교했다. 가장 비슷한 상황에 처한 집단이었다며, 한국에선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백정의 정체성이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해 논란이 확산 중이다. 
  더욱이 <부락민과 폭도>라는 소제목의 단락에서 일본의 조직 폭력배 소속된 남성 대부분은 한국인이나 부락민 같은 소수 집단이라고 단정했다. 그 밑에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야쿠자 쿠오다이의 고위 인사가 조직의 70%는 부락민이거나 한국인이었다고 기술해놨다고 적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램지어 교수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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