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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본격 시동…1천3백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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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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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지난 4일 청년정책TF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년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조성을 위해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청년정책TF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년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구형청년보장제라고 할 수 있는 청년정책시행계획은 70개 사업에 총 사업비 1308억원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20개 부서의 30개 팀이 협업해 청년의 생애 이행 주기에 맞춘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말 청년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년 청년정책시행계획(대구형청년보장제)’을 국무조정실(청년정책추진단)에 제출했다.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주요사업은 일자리 26개, 창업 5개, 주거안정 4개, 인재양성 12개, 복지·문화 12개, 참여·권리분야 11개로 총 70개 사업이다.

지난해 53개이었던 사업이 17개 증가했으며 사업비도 795억원에서 1308억원으로 64.5%(513억) 증가했다.
 
‘대구청년 꿈꾸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구형청년보장제’의 특징은 타시도에 비해 교육과 참여권리 분야의 과제수와 예산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청년의 사회진입활동 부분에 역점을 두고 청년희망적금 등 청년돌봄, 진로탐색,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등 대구형 청년수당, 일 경험 및 취업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금 대구 청년들의 현실은 매우 가혹해 사회진입과 원활한 생애 이행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간절히 필요하다”며 “시는 입체적인 맞춤형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청년들이 대구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청년정책 TF팀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여드는 ‘청년도시 대구’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2016년 2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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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