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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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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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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2021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마련하고 보호구역 시설개선에 151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민식이법 시행 2년차로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209대), 신호기(51대),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87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분야별 대책은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체계 개선 ▲고질적 안전무시 불법관행 근절 ▲안전한 어린이 교통문화 조성 등으로 마련했다.

우선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신규‧확대 지정과 정비(95곳)에 47억원을 투입해 차량속도제한,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도심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구형 어린이 보호구역 표준모델 시범사업(서구 서도초등, 북구 채송화유치원, 8억원)도 추진한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과속단속카메라 및 신호기 설치사업’을 확대(지난해 106대→ 올해 260대) 설치한다.

어린이 통행이 없는 새벽과 주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30㎞/h) 범칙금 부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주변 속도와 연계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시간제 가변형 차량속도 제한’을 경찰과 협의해 올해 상반기 내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절대 주·정차 방지시설(황색복선, 노면표시 등)을 확대하고 이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도 확대 설치(70→ 157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4대 분야의 사업에 297억원을 투입해 1833면의 주차공간을 공급한다.

윤정희 시 교통국장은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보행환경이 되도록 현장점검과 시설물을 개선하겠으며 시민께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서행과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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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