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25 호국영웅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6·25 호국영웅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3-08 17:46

본문

↑↑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청도군과 합동으로 8일부터 5일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월20일 故 진원식 호국영웅 귀환식에서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청도군과 합동으로 8일부터 5일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유가족 찾기는 유가족의 유전자정보 등록을 위한 DNA시료채취가 발굴된 전사자의 가족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도내 전사자 2만 1천여명 중 유가족의 시료채취가 4천여명(19%)에 그치고 있어 지난 1월 20일 청도군 故전원식 호국영웅(2015년 유해발굴) 귀환행사를 계기로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에 의해 전국 최초 지자체 차원의 유가족 집중 찾기를 전격 추진하게 됐다.

  집중기간 중 청도군 전사자 1천487명 중 국립묘지 안장(149명)과 이미 가족의 시료채취가 완료된 유가족(168명)을 제외한 시료 미채취 1천170명의 전사자 가족을 찾고자 청도군청 내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사자 집성촌을 추적해 탐문반 조사와 제적조회 등 전산자료 조회를 병행하여 유가족을 찾아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유해발굴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가족을 찾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경북에는 칠곡과 영덕 등 여러지역이 6·25전쟁 격전지였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뜻을 이어가도록 낙동강전투 전승행사 등을 통해 호국의 정신을 길이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