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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현지 상황은?... ˝시위대에 자동소총을 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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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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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상황이 연일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달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군부와 경찰의 총격과 폭력에 60명 이상이 숨졌고, 1800명 이상이 체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위대에 자동소총을 쏘라는 명령을 거부한 경찰의 인터뷰에서 “경찰 규정상 시위대를 해산시킬 때는 고무탄을 쏘거나 실탄의 경우 무릎 아래만 쏴야 한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미얀마 군부가 인도 정부에 탈출한 경찰들을 송환하라고 압박하고 있어 이들은 극도의 공포감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유혈 진압이 격화하면서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선 시민불복종 운동(CDM) 지지를 표명하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군정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는 경찰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관련 기사에 각종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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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