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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알고 되돌려줬다˝... 송승준 의혹 속 논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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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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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롯데자이언츠 소속 투수 송승준(40)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주요 언론을 통해 송승준의 불법약물 의혹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승준의 해명 발언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송승준은 “지난 2017년 이여상 전 선수로부터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권유 받았다. 함께 운동하고 있는 팀 후배가 좋은 의미로 추천을 해준다고 생각해 제품을 받게 됐다”며 “금전 거래와 약물 복용 사실 역시 일체 없었음을 말씀드린다. 해당 시점 이후 KADA에서 진행한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 구단은 “송승준 선수가 ‘이여상 전 선수의 권유로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받았지만 금지 약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되돌려 줬다’는 전했다“며 “해당 사건은 KADA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당 구단 역시 최대한 협조해 조속히 조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송승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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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