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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AZ 백신 접종 50대 여성 사망...부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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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1-03-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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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주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과의 관련 여부 조사를 위해 부검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4시 1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50대 여성 A씨가 입원 중이던 병실에서 숨졌다.
 
  경북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뇌출혈과 와상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2~4일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6일 오전 3시 40분께 해당 병원 당직자의 병실 순찰에서 이상증상이 발견됐고 30분 뒤에 사망했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은 접종 후 90시간이나 지나 증상이 출현했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 사망사례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사망사례 안건 심의를 요청하고, 부검 여부를 논의 중이다.

포항시도 백신 부작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9일까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지속할 방침이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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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