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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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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3-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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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약(藥)이나 건강식품을 섭취하지 않고도, 자기의 건강(健康)을 지키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그것은 스트레스를 피(避)하는 것이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感受性)은 개인차(個人差)가 있다. 똑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마음과 신체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마음과 신체에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感受性)이 어떻게 규정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분비되는 호르몬의 하나가 '부신피질 호르몬'인 것이다. 이 호르몬은 양(量)이 많을 때에는, 면역(免疫) 특히 '림프구'의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사실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은, 염증과 과잉(過剩)한 면역반응을 억제(抑制)하는 치료약으로서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부신피질-호르몬이 과잉분비 되어, 신체의 면역기능이 억제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해(障害)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 감기(感氣)에 잘 걸리는 것도 실제는 과잉으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작용으로 면역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에 대한 리셉터(수용체)는 전신(全身)에 발현(發現)하여, 온몸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특히 신경계에 작용하여, 수면장해(睡眠障害)와 여러 가지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발병이 촉진된다는 보고가 몇 건(件)이나 나와 있다.
   이외에도 울증(鬱症)에 걸리기도 한다. 실험 마우스에 강(强)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가하면, 뇌(腦)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결과 울증(鬱症)같은 증상이 초래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신체의 여러 장소에 작용하여 장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건강에 최대의 적(敵)인 것이다.
   그럼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장생(長生)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장생하기 위해서는 유전(遺傳)이 중요한가? 환경(環境)이 중요한가? 라는 의론(議論)이 있다. 즉 가계(家系)인가? 환경(環境)인가? 여기에 재미있는 연구가 있다. 덴마크에서 1870년부터 1900년까지 30년 사이에 태어난 2800여명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수명(壽命)과 유전(遺傳)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그것에 의하면, 수명(壽命)에 유전적 소인(素因)이 관련되어 있는 것은 단 20~30% 정도이고, 오히려 환경요인 쪽이 70~80%나 되었다. 또 미국과 네델란드의 장수자(長壽者)에 대한 연구와 일본 게이요 대학 연구에 의한 100세 이상 생존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한 여구에서도, 90세 이상 장수자는 일반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동맥경화, 암(癌)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뇨병과 동맥경화 같은 생활습관-병의 정도가 가볍다는 것은 역시 장수자는 일반적으로 생활습관이 좋다는 의미이다. 암(癌)이란 나쁜 생활습관이 그 발증에 크게 관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 국립암센터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의한 암(癌)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 그 중에서도 5가지의 건강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암에 걸리는 확률을 낮추고 있다. 암-위험도를 낮추는 5개의 건강습관이란 1. 금연(禁煙)한다. 2. 절주(節酒)한다. 3. 식생활을 바로 한다. 4. 신체를 움직인다. 5. 적정(適正) 체중을 유지한다이다.     담배는 폐암(肺癌)뿐만 아니라, 다른 암(癌) 발생율(發生率)도 높이고, 만성폐색성폐질환(慢性閉塞性肺疾患)과 돌발성폐섬유증(突發性肺纖維症)의 큰 원인(原因)이 된다. 어느 것이나 불치(不治) 병이다. 실제 '일본 의사회' 홈페이지에는 20세부터 담배를 피우면, 남자는 8년, 여성은 10년이나 수명(壽命)이 단축된다고 쓰고 있다. 담배연기는 미소입자상(微小粒子狀) 물질로 PM2.5이기 때문에 뇌(腦)에 쉽게 침입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높인다. 술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건강에도 좋고, 장생한다.
   그러나 매일 술을 취(醉)하도록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뿐만이니라 생활습관병이 되어 위험해진다. 식생활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제1이다.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걷는다. 적정(適正)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한마디 :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不老草)는 이 세상에 없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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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