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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직부패 청산 청렴도 1등급 달성 4대전략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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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3-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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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청렴도 1등급 달성'과 '부패·특권 제로(Zero)'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경북을 실현하고자 '2021년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마련한 '2021년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은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동참 유도 ▲청렴실천운동 생활화 ▲청렴시스템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으로 올해 청렴1등급 원년의 해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8개 핀셋 시책을 포함한 29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상북도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다.
   김상조 의원 대표발의로 추진하고 있는 조례를 통해 도 소속 공직자는 물론 공직유관단체에도 청렴의 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청렴도 향상 기본계획 수립, 청렴도 평가 등을 통한 공정하고 청렴한 도정실현으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또 일부 시군의 낮은 청렴도를 끌어올리고자 도-시군 부단체장을 위원으로 하는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구성해 23개 시군이 모두 2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교류 지원한다.
     또한, '청렴도 향상 자문위원회'를 통해 산-학-관 전문가 그룹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하는 등 경북도의 유관기관에도 청렴한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해나간다.
   특히, 각종 사업 현장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대형 공사현장과 도 소속 관공서에 '청렴 존(Zone)'을 설치해 생활 속 청렴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해 공사 등 전문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도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속가능하고 매력있는 경북을 만들려면 청렴이라는 소프트 파워를 키워야 한다"며 "올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새롭게 변화·혁신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매진하고, 도는 물론 시군과 산하기관도 동참토록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도출된 청렴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보조금 감사 위주의 도 본청 자체감사를 종합감사 체제로 전환한다. 불공정·관행적 업무행태와 업무 미숙지로 인한 도민 불편 사항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적 감사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적극행정 지원에 역점을 두고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공직자의 부주의·태만 등 소극행정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한편, 정규식 경북도 감사관은 "이제는 도민들도 투명한 공직사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청렴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 만큼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양한 청렴시책을 확대·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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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