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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오늘 그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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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별 (충북시인협회 부… 작성일21-03-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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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교향곡 사이로
어디에선가 꽃잎 떨구는 소리

흔들리는 풀숲 새에서
꽃잎이 하르르 내려앉는다

왜 꽃은 피어나고 분분 춤추어
또 하나 마당을 열려하는가
미완성교향곡 사이사이로
지금 피어나는 꽃도 저기 있다

아니 꽃망울로 매달린 그대
가장 어여쁜 오늘이다
시인 박별 (충북시인협회 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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