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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젊은 과학자 2명, 과기부 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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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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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뇌·인지과학전공 한경아 연구교수(왼쪽), 뉴바이올로지전공 임희진 박사후연구원. 사진제공=DGIST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뇌·인지과학전공 한경아 연구교수와 뉴바이올로지전공 임희진 박사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등의 젊은 과학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해 핵심 과학기술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최대 5년 간 매년 1억3000만원 내외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단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뇌·인지과학전공 한경아 연구교수는 ‘티로신 인산화 신호전달에 의한 전시냅스 분화 기전 및 행동 발달 연구’를 연구주제로 진행한다.

연구의 내용은 티로신인산화활성을 지니는 시냅스접착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마우스의 행동 조절 기전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연구교수는 “시냅스가 형성되는 기본 원리연구부터 다양한 뇌 영역에서 원리가 보편적으로 적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확인해 관련 시냅스 뇌질환들의 치료제 타겟에 관한 주요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냅스 형성과 발달 기전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해 시냅스 뇌질환의 발병원리를 심화적으로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

뉴바이올로지전공 임희진 박사는 ‘단일세포의 세포막 다중오믹스 분석기술 개발을 통한 종양 미세환경 연구’를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의 내용은 단일세포의 세포막 생체 분자들을 분석하는 고분해능 표면 질량분석법(SIMS)을 응용해 단일세포 막단백체/막지질체 동시 분석법을 개발한다. 이를 통한 폐암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 개발이 최종 목표다.

임 박사는 “연구를 통해 개발될 신기술은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과의 상관관계와 항암제 저항성 획득 기전 이해를 돕고 표적항암치료 설계 및 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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