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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학습격차 해소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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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3-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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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학력보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1학년도를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원년’으로,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기존 ‘BEST’에서 ‘따뜻함’으로 변경했다.
 
기초학력 보장은 전문적인 교사가, 효과적인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상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따뜻함’정책의 주요 골자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사업 간의 장벽을 허물어 교실, 학교, 지역사회의 3단계 안전망으로 모든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두레교사제)’를 전격 단행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최대 규모인 57명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습자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초등 온라인 학습플랫폼 ‘온학교’와 개별 맞춤형 평가 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에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과밀학급의 급당 인원 수를 감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해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3학급 증설을 단행했다.
 
이밖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학교 지원 사업들을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기초학력 선도․시범학교로 정리하고, 이를 포괄해 제2안전망(학교내 지원) 관련 사업을 ‘다(多)지원학교 다(多)지원학교: 학습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 ‘다중적으로’, ‘다’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2안전망(학교내 지원) 핵심 사업으로 두드림학교, 기초학력오름학교, 선도․시범학교를 포괄하는 용어
’로 통합했다.
 
특히,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두드림학교(초3~고1 대상)를 240개교로 확대하고,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저하 예방을 위한 기초학력오름학교(초1~2 대상)도 119개교 선정해 학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비전도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이 선행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며 “2021년을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설정해 학생들 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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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