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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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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구영숙 작성일21-04-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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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개구리 우는 밤
마루 끝에 앉아
나 먼저 듣네

꽃이 떠나가는 소리
아득히 멀어져 가는 소리
시인 구영숙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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