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봄철 야외 나들이시 진드기 주의할 것” 대시민 당부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주시 보건소, “봄철 야외 나들이시 진드기 주의할 것” 대시민 당부

페이지 정보

서민재 작성일21-04-06 16:59

본문

↑↑ 경주시 보건소 전경.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시는 봄철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물린 후 6~14일간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38~40℃)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1162명(사망자 195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감염자 중에는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나들이가 빈번해지는 봄철에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