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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보선… 與 ˝샤이 진보 드디어 결집 시작 3%p 내외 박빙 승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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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4-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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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샤이 진보'의 지지로 이번 선거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선거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 일주일 전까지 공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오차범위 바깥에서 크게 뒤지는 양상이 나타났지만, 유세 현장에서 체감하는 '바닥민심'은 온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 판세와 관련,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공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저희 쪽 응답률이 현격하게 낮아졌다"며 "그런데 그분들이 저희들을 보면 표현하고 계신다. 저희 쪽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바닥민심이 다른데' 라고 하는 것은 그것(바닥민심)은 말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과의 예상 격차에 대해 "3% 내외의 박빙 승부를 꽤 오래 전부터 예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7% 차이로 승리를 예상한 것을 거론하며 "그 당시에도 여론조사는 20%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며 "보통 정치인들은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는 그대로 얘기하는데 역시 경륜이 있으신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도 격차가 좁아질 것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김영훈 후보와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론조사와 실제 민심이 일치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어 조심스러운 '역전' 전망도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현재 판세에 대해 "예측불허"라고 평가했다. 또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는 정권심판론에 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현장에서는 오히려 그 심판론이 오세훈 후보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와 홍대 등 서북·서남권 번화가를 돌며 집중 유세를 한 후 광화문 거리인사에 나서는 광폭 유세 행보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춘 후보는 지난 5일부터 48시간 유세에 돌입해 16개 부산 구·군을 모두 순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도부와 의원들은 선거 전날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등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의 이런 절박함은 이번 선거 결과가 내년 대선 정국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 서울·부산시장을 내주고 참패할 경우 지난해 총선 이후 굳어진 여권 주도의 정치 지형이 흔들릴 수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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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